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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해돋이명소

서해 해돋이 명소 고르고 고른 4곳 추천

by `오늘의 이슈`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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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연말이 다가오는데요. 해돋이 명소 찾아보고 계시죠!?

서해에도 해돋이 명소가 있는 거 아시나요?

고르고 골라 4곳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럼 어디 어디 있나 볼까요 

 

일반적인 수많은 사람들이 첫 해가 뜨는 것을 보기 위해 동해로 달려갑니다.
물론, 일출 장소가 동해인 것은 분명하죠. 하지만, 서해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들이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의 일출 명소가 서울과 수도권 주민들의 동해안행을 구할 수 있어요
특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일몰과 시작을 알리는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도 있는데요

이제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충남에서 유명한 일출과 일몰 장소를 찾았봤어요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 왜목마을에서 바라본 일출(위)과 일몰(아래)의 모습. / 사진:충청남도
 
 
 
 
 
왜목마을충청남도의 대표적인 일출-일몰 조망 명소입니다.
서해안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는 이유는 지형이 남북으로 길게 육지 꼬리가 뻗어 있기 때문이데요
이곳은 일출뿐만 아니라, 일몰과 달이 한 곳에서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은 곳이에요

일출과 일몰의 지점은 계절마다 달라요. 대난지도 남쪽의 미개척지 섬과 소난지도 주변에서 석양을 볼 수 있고,
장고항 용무치와 국화도 사이에서는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남근바위라고도 불리는 노적봉에 해가 걸려 있는 10월 중순에서 2월 중순가장 아름답다.

동해의 일출이 강렬한 남성성을 지녔다면 서해의 일출은 비교적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왜목마을의 일출은 검붉은 점토빛으로 잠시 바다를 가로지르는
물기둥을 만들어 작지만 서정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고,
이곳의 일출 시간은 동해안보다 5분 정도 늦는다고 하네요.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서천 마량포구 해돋이

 

 

▲ 마량포구에서 사람들이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충청남도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는 일출과 일몰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해요.

이른 아침에 선착장에서 남동쪽으로 향하면 해가 언덕 위로 떠올라 저녁에 남서쪽으로 집니다.

마량포구 동백정에서 일몰을 볼 수 있고, 선착장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더욱이 이곳의 일출은 해가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지는

동짓날인 12월 중순경에만 50일 정도만 볼 수 있어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답니다.

인근에는 춘장대 해수욕장, 홍원항 부산 방조제 등 연계 관광지가 많아요.

특히, 입구에 있는 대형 방파제에 묶인 어선의 규모를 보면 홍원항이 이 지역의 중심 어항임을 알 수 있고,

이 지역의 해안은 해산물이 풍부해서 낚시꾼들이 끊임없이 이곳을 찾는다고 해요.

또한, 겨울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금강하구둑과 한산모시타운이 위치해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지로 정말 적합한 곳이라고 해요.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낙조와 황도 일출

 

 

꽂지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모습 /사진 충청남도

 

 

안면도가 위치한 태안반도는 리아스식 해안에서 수많은 해변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 꽃지해수욕장이 가장 아름답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해 질 녘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모이죠 

특히 할미와 할라비 바위 사이로 지는 석양은 서해안 최고의 경관으로 꼽히는데

갈매기와 배가 일몰과 함께 더해지면 말 그대로 금상첨화다.

 

신라의 명을 받고 떠난 남편을 기다리던 아내는 매일 저 개산에 올라가서

바다를 바라보며 기다리다 산에서 죽었다고 하는데

그 후, 그의 아내가 앉아 있던 산이 바위로 변해버렸고 이것을 할미바위라고 한다네요.

황도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어요. 선착장과 펜션 단지 앞 서면 천수만 건너편에

충남 홍성군의 낮은 산 뒤에서 아침해가 떠오르는데 산등성이 너머로 태양이 얼굴을 내밀려고 할 때,

천수만의 잔잔한 물결은 시시각각 다른 색깔로 옷을 갈아입죠.

 

보라색에서 주황색, 빨간색으로 바뀌는 바다의 '패션쇼'가 눈부시다.

태양이 산등성이를 떠나면 천수만은 온통 황금빛이라고 하네요

 

 

 

 

 

 섬 속의 암자 간월암 일몰

 

 

 

간월암 사이로 사라지는 노을의 모습. /사진 충청남도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에 위치한 간월암

한국의 유명한 일몰 명소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이죠?

섬들 사이에서 달이 뜨기 때문에 간월도라고 불립니다.

 

이 작은 섬에는 그 섬만큼 작은 사원이 있는데요,

말은 섬이지만 손바닥만 한 작은 암자가 겨우 앉아 있는 것 같아요.


하루 두 번 밀물이 오면 섬이 되는 간월암은

썰물 때 물이 차서 빠지면 섬이 되어 구름 속에 피어 있는 연꽃처럼 아름다워요.

대웅전 앞에 서면 망망대 바다와 물살을 헤치며 이동하는 어선 행렬 등 독특한 풍경을 경험할 수 있고,

이른 아침 일출과 일몰도 최고라네요. 특히, 육지에서 바라본 간월암 석양은 여운이 짙게 드리운 수채화 같아요

간월암 여행에는 늦은 오후가 가장 좋다고 하는데,

겨울에는 오후 5시경부터 일몰 분위기가 시작됩니다.

절 앞마당보다는 육지에서 바라본 간월암 석양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명소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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